동원그룹의 상장계열사인 동원산업, 동원F&B, 동원시스템즈이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 성과와 비전을 담은 ‘2021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각각 발간했다고 7일 밝혔다. 동원산업은 해양 생태계 보호에 앞장서며 수산업계의 지속가능 경영을 이끌고 있다. 지난해 5월 ESG위원회를 확대 개편하고, 온실가스 저감과 현장 중심의 안전보건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동원F&B는 지난해 6월 신설한 ESG위원회에서 3대 핵심 목표를 정했다. ‘친환경 제품 매출 1000억원 달성’ ‘연간 플라스틱 사용량 15% 절감’ ‘산업안전 보건경영 확립’이 그것이다. 소비재 전반의 포장재를 생산하는 동원시스템즈는 2050년까지 전 사업장의 탄소 배출량을 ‘0’으로 감축하는 ‘2050 탄소 중립’을 선언했다. 동원산업, 동원F&B, 동원시스템즈는 지속가능 경영보고서를 국제표준 가이드라인인 ‘GRI(Global Reporting Initiative)’ 기준으로 작성했다.
문수정 기자 thursday@kmib.co.kr
ESG 경영 성과·비전 담아 동원 계열사들 보고서 발간
입력 2022-07-08 04: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