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SDS, 미국 물류기업 ‘비전’ 지분 투자

입력 2022-07-06 04:02
삼성SDS는 디지털 물류 플랫폼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미국 물류기업 비전(Vizion)에 지분 투자를 했다고 5일 밝혔다. 삼성벤처투자펀드(SVIC)를 통해 투자했다.

비전은 인공지능(AI) 기술을 활용해 해운 선사, 화물 위치 정보 등의 주요 데이터를 자동 수집하고 분석하는 시스템을 개발한 스타트업이다. 글로벌 물류 시장에서는 정확한 화물 출발·도착 시간, 위치 정보 등을 눈으로 확인할 수 있는 ‘물류 가시성’을 핵심 경쟁력으로 꼽는다. 삼성SDS는 비전의 기술을 디지털 물류 플랫폼 ‘첼로 스퀘어(Cello Square)’에 적용해 화물 도착 시간 예측 서비스를 고도화하고 물류 가시성을 높일 계획이다.

전성필 기자 feel@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