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극저신용대출’ 오늘부터 조기 접수

입력 2022-07-05 04:06

경기도는 ‘경기 극저신용대출 2차 접수’ 기간을 한 달 앞당겨 5일부터 조기 추진한다고 4일 밝혔다.

경기 극저신용대출은 생활자금이 필요하지만 낮은 신용등급 때문에 제도권 금융기관 이용이 어려운 만 19세 이상 저신용 도민을 대상으로 5년 만기 연 1% 저금리로 최대 300만원을 대출 지원하는 사업이다. 지원 대상은 신청일 기준 NICE 평가정보 신용점수 724점 이하, KCB 신용점수 670점 이하인 만 19세 이상 경기도민이다.

불법사금융 피해자 대출은 불법 채권추심 피해자를 대상으로 경기도 불법사금융센터 신고 접수 후 상담 결과에 따라 대출을 지원한다. 생계형 위기자 대출은 단순 벌금형을 선고 받은 후 생계 곤란 등을 이유로 벌금을 내지 못하는 저소득층 도민이 대상이다.

신용위기 청년대출은 한국장학재단 학자금 6개월 장기연체자 또는 신용회복위원회 채무조정 6개월 이상인 만 39세 미만의 청년층이 대상이다. 50만원 기대출자 대출은 2020년 한시적 긴급 생계자금 소액대출(50만원)을 받았던 대출자 대상으로, 대출금(150만원 한도)에서 기 대출금 50만원의 원리금을 동시 상환하고 차액을 지급하게 된다.

수원=강희청 기자 kanghc@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