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티비, 신앙 오디오 콘텐츠 담은 앱 ‘녹톡’ 출시

입력 2022-07-01 03:08

기독교복음방송 GOODTV(굿티비·대표이사 김명전)가 30일 자체 제작한 휴대전화용 오디오 애플리케이션 ‘녹톡’(사진)을 새롭게 재편해 출시했다. ‘녹톡’에는 전국 400여 교회 목회자의 설교를 비롯해 유명인 간증, 신앙상담, 성경 낭독, 찬양, 기독서적 등 다양한 오디오 콘텐츠가 담겼다. 전국 3만여 교회의 위치와 교회 정보도 제공한다.

김명전 대표는 이날 서울 영등포구 굿티비 사옥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뉴미디어 시대, 복음을 전하는 가장 적합한 도구는 바로 성경 말씀이라는 데 초점을 두고 ‘녹톡’을 개발했다”며 “언제 어디서나 간편하게 종합 복음 콘텐츠를 소리로 접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고 밝혔다.

‘녹톡’은 “두드리면 길이 열립니다”라는 홍보 문구처럼 인공지능 기술을 활용한 사용자 맞춤 콘텐츠를 제공한다. 사용자의 청취 패턴을 활용해 사용자의 감성 상태에 맞는 콘텐츠나 신앙 성장에 필요한 말씀과 정보 등을 제공하는 식이다. 굿티비는 미디어 선교 차원에서 미디어 활용이 어려운 소형·개척교회 목회자를 위해 간편하게 교회 정보와 설교 등을 ‘녹톡’에 올리고 교인들과 공유할 수 있도록 필요 물품과 기술 지원에도 나설 예정이다.

임보혁 기자 bossem@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