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븐일레븐이 생활물가 안정을 위해 초저가 상품 브랜드 ‘굿민’(Good People)을 출시했다고 30일 밝혔다. 가장 먼저 내놓는 ‘굿민 상품’은 달걀, 삼겹살, 두부, 콩나물 등이다. 식탁물가에 큰 체감을 주는 신선식품을 대형마트 수준의 특가로 선보였다. 세븐일레븐은 코로나19 대유행 이후 편의점에서 식자재와 생필품을 구매하는 사례가 늘어난 데다 최근 이어지는 고물가 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초저가 브랜드 굿민을 론칭했다. 7월 한 달 동안에는 브랜드 출시 기념으로 반값 할인 행사도 진행한다. 주태정 세븐일레븐 간편식품팀장은 “굿민 론칭이 생활 물가 부담 완화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굿민 브랜드를 지속적으로 확장해 일상 소비 채널로서 편의점의 역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문수정 기자 thursday@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