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경적 상담가인 저자의 유작으로 성경이 말하는 영적 전쟁을 조명하고 있다. 일상이 영적 전쟁이라고 말하는 저자는 진정한 영적 전쟁에는 삶 속에서 매일 마주하는 분노와 두려움, 현실 도피, 죽음 등의 문제에 대한 느낌과 행동이 모두 포함된다고 기술한다. 성경적 통찰을 통해 영적 전쟁에서 승리하고 그리스도인으로 살아가는 길을 제시한다. 저자의 경험을 바탕으로 영적 전쟁의 의미를 풀어내고 있어 읽기에 편하다. 사도 바울이 바라본 영적 전쟁의 실체와 죽음은 물론, 무생물계에도 영혼이 있다고 믿는 세계관인 애니미즘과의 전투를 소개한 장도 흥미롭다.
장창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