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백화점이 녹색매장 인증을 받고 지속가능경영 보고서를 발간하는 등 ESG 경영에 속도를 내고 있다. 신세계는 총 11개 점포가 녹색매장 지정 제도에 참여해 백화점 업계 최다 인증 기록을 세웠다.
신세계는 ESG 국제 가이드라인인 GRI(Global Reporting Initiative)를 준수한 ‘2021 지속가능경영 보고서’도 발간한다. 보고서에는 신세계백화점의 ESG 경영의 방향성과 의지, 실천사항 등을 담았다.
신세계는 지난해 4월 이사회 안에 ESG 위원회를 설치하고, ESG 추진 사무국도 만들었다. 이후 친환경·동반성장·지역 상생·투명한 지배구조·일하기 좋은 회사 등 5대 실천 과제를 수립 후 이행하기 위해 더욱 노력 중이다. 신세계는 ESG 실천을 위해 업계 최초로 신세계 친환경 패키지 기준을 마련하고 매장에서 사용하는 포장재 개선 3원칙(플라스틱 제로, 100% 재활용 소재, 우수 등급 이상 사용)을 세웠다. 신세계는 단계적으로 모든 패키지에 대해 우수 등급 이상으로 변경할 예정이다.
신세계는 다양한 상생 활동도 추진하고 있다. 지난 26년간 중소 협력사와 지역 청소년들을 후원했고 이 기간 전달한 장학금은 100억원에 이른다. 2012년부터 시각장애인 연주단 한빛예술단을 비롯해 30여개의 문화예술 단체에게 100억이 넘는 지원을 해왔다. 지역 작가들을 지원하고 판로를 열어주는 플랫폼 역할도 하고 있다. ‘광주신세계미술제’ ‘대구영아티스트’ 등을 통해 지역 작가들의 전시를 선보이고 있다. 기업 윤리 실천을 위한 지침을 제정하고 임직원 윤리 교육, 물론 공정 거래 준수에도 노력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