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년 연속 도시정비사업 수주액 2조원 넘어

입력 2022-06-28 18:03
롯데건설 제공

롯데건설이 올해 상반기 도시정비사업 누적 수주액 2조7000억원을 돌파하면서 3년 연속으로 도시정비사업 수주액 2조 원대를 기록했다. 올해 상반기에만 지난해 연간 누적 수주액(2조2229억원)을 넘어섰다. 서울권 도시정비사업 수주액은 업계 1위다. 롯데건설은 최근 ‘이문4 재정비촉진구역 재개발정비사업’ 수주하며, 올해 도시정비사업 누적 수주액 총 2조7406억원을 달성했다. 서울권 도시정비사업 수주액은 2조96억원으로 현재까지 수주한 단지 9곳 중 7곳이 서울권이다.

롯데건설은 지난 1월 서울 성동구 성수동 일대에 1047억원 규모의 ‘성수1구역 재건축 사업’ 시공사로 선정되며 마수걸이 수주에 성공했다. 같은 달에 서울 강남구 ‘청담 신동아 아파트 리모델링사업’ 시공사로 선정됐다. 이어 지난 3월 1783억원 규모의 대구 반고개 재개발 사업, 4월 2416억원 규모의 봉천1-1구역 재건축 사업, 5561억원 규모의 선사 현대 리모델링 사업, 2543억원 규모의 미아3구역 재정비촉진구역 재개발 사업 등을 잇따라 수주했다. 롯데건설 관계자는 “도시정비사업 조합원들의 성원에 힘입어 3년 연속 도시정비수주액 2조원을 돌파하며 3조원을 코앞에 두는 좋은 실적을 얻었다. 하반기에도 여러 단지를 시공해 쌓아온 경험과 기술력, 전문성을 바탕으로 좋은 성과를 이어 나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