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방탄소년단(BTS) 제이홉(사진)이 자신만의 음악 세계를 담은 솔로 앨범을 다음 달 발매하며 BTS ‘챕터 2’의 포문을 연다.
제이홉은 26일 글로벌 팬덤 플랫폼 위버스를 통해 다음 달 15일 솔로 앨범 ‘잭 인 더 박스’를 공개한다고 밝혔다. 앨범 제목에는 기존의 틀을 깨고 한 단계 성장한 모습을 보여 주겠다는 제이홉의 포부를 담았다.
제이홉이 정식으로 솔로 음반을 내는 건 이번이 처음이다. 제이홉은 2018년 3월 공개된 비정규 음반 ‘호프 월드’에서 자신의 솔직한 생각과 감정을 실어 전 세계 팬들에게 전했다. 이 음반은 ‘빌보드 200’ 차트 38위까지 올랐다. 2019년 9월에는 미국의 가수 겸 배우 베키 지와 협업한 ‘치킨 누들 수프’를 발표해 원곡의 안무를 재해석한 퍼포먼스로 빌보드 ‘핫 100’ 81위에 올랐다.
제이홉은 솔로 앨범 발매에 앞서 다음 달 1일 선공개 곡을 발표한다. 자신만의 개성을 담은 다채로운 콘텐츠도 차례로 공개할 예정이다.
임세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