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술품 조각투자 회사 테사, ‘소더비’ 출신 쇼 영입

입력 2022-06-24 04:06

미술품 조각투자 기업 테사는 세계적인 미술품 경매회사 소더비 출신의 잭 쇼(사진) 글로벌사업개발본부장을 영입했다고 23일 밝혔다.

테사는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으로 글로벌 미술 시장에서 검증된 ‘블루칩 미술품’의 분할 소유권을 최소 1000원부터 소액 구매할 수 있도록 하는 아트테크 플랫폼이다.

쇼 본부장은 크리스티와 함께 세계 2대 경매회사로 꼽히는 소더비에서 10년간 사업·전략 분석, 마케팅, 미술품 판매전략 등을 담당했다. 소더비의 유럽지역 최고운영책임자(COO)와 함께 비즈니스 애널리스트 역할도 수행했다.

테사는 이번 영입으로 글로벌 시장 진출을 추진한다. 테사 관계자는 “쇼 본부장은 미술시장 네트워크 구축과 글로벌 시장 진출 업무를 담당한다.

주로 영국에서 활동하며 테사의 해외 서비스 론칭을 함께 준비할 예정이다”고 설명했다.

전성필 기자 feel@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