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백화점이 24일부터 다음 달 3일까지 잠실 롯데월드몰에 체험형 테니스 팝업스토어 ‘더 코트’를 운영한다. 이번 팝업은 테니스 코트 콘셉트로 꾸며졌다. 국내에서 진행한 테니스 팝업 가운데 최대 규모다. 실제 테니스 코트의 1.4배(약 108평) 크기다. 오는 27일 영국에서 열리는 윔블던의 상징색으로 공간을 연출했다.
더 코트는 인기 테니스 라켓 브랜드 윌슨을 비롯해 나이키, 바볼랏, 요넥스 등의 테니스 용품과 의류, 액세서리 등을 총망라해 선보인다. 테니스를 다양하게 즐길 수 있는 콘텐츠도 준비했다. 테니스를 처음 접하는 사람을 위해 스피드 게임을 할 수 있는 미니 테니스장도 운영한다.
롯데백화점 관계자는 “테니스가 골프에 견줄 만큼 MZ세대의 새로운 레저 스포츠로 주목받으면서 대형 팝업 행사를 전개하게 됐다”고 말했다.
정신영 기자 spirit@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