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차량용 픽셀 LED… 광융합 엑스포 대통령상

입력 2022-06-22 04:07

삼성전자는 21일 경기도 일산 킨텍스에서 열린 ‘국제광융합 O2O 엑스포’에서 차량용 픽셀 LED가 대통령상을 받았다고 밝혔다. 픽셀 LED는 삼성전자의 첨단 LED 광원기술을 집약한 차량용 LED 모듈이다. 정교한 지능형 헤드램프 기능으로 전방에서 운행하는 차량이나 반대 차선에서 마주 오는 차량의 주행상황에 맞춰 정밀하게 헤드램프를 제어해 운전자의 시인성과 안전성을 높인다. 삼성전자는 일반적인 지능형 헤드램프용 LED 모듈보다 발광 면적을 16분의1 수준으로 줄이면서도 헤드램프에 필요한 밝기를 확보했다. 픽셀 LED를 사용하면 광학시스템과 방열 구조 등을 단순하게 설계하고, 헤드램프의 크기를 30~50%까지 줄일 수 있다. 맹경무 삼성전자 LED사업팀 상무는 “픽셀 LED를 중심으로 미래 자동차에 걸맞은 고품질 광원 솔루션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전성필 기자 feel@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