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칼로리·톡 쏘는 청량함… 세가지 과일맛

입력 2022-06-22 17:54
롯데칠성음료 제공

롯데칠성음료가 칼로리를 덜어낸 과일향 탄산음료 ‘탐스 제로’를 앞세워 저칼로리 탄산음료 시장을 공략하고 있다. 탐스 제로는 제품 개발 전에 실시한 소비자 결과를 바탕으로 선호도 높은 과일을 선정해 1년이 넘는 준비 과정을 거쳤다. ‘오렌지향’ ‘레몬향’ ‘사과·키위향’ 등 3가지 맛으로 구성됐다.

주요 타깃인 젊은 층의 입맛에 맞춰 탄산가스 볼륨을 높여 톡 쏘는 청량감을 강화했고, 건강을 중시하는 소비 트렌드에 맞춰 제로 칼로리로 출시됐다. 패키지는 우선 355㎖ 캔, 600㎖ 페트병 2가지 종류로 선을 보였다. 앞으로 용량을 다변화할 예정이다. 맛별 대표 과일 이미지를 넣어 특징을 한눈에 알아볼 수 있도록 했다. 페트병 제품은 한 손에 쏙 들어오는 슬림한 형태로 굴곡과 홈을 넣어 그립감을 높였다.

롯데칠성음료는 제품 출시와 함께 인기 걸그룹 ‘에스파’를 모델로 한 신규 광고를 지난달 8일 공개했다. 광고는 제품의 특장점을 에스파 특유의 독특하고 독보적인 개성으로 표현했다. 롯데칠성음료 관계자는 “탐스 제로는 맛있는 과일향 탄산음료를 제로칼로리로 가볍게 즐길 수 있는 제품”이라며 “출시와 함께 제품 샘플링, 소비자 이벤트 등 다양한 프로모션을 통해 제품 알리기에 주력하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