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심은 최근 비건 레스토랑 포레스트 키친(Forest Kitchen)을 론칭했다. 포레스트 키친은 오픈 후 3주간 레스토랑 예약 애플리케이션 ‘캐치테이블’에서 평점 4.8점으로 높은 점수를 기록하며 인기 레스토랑으로 주목받고 있다.
포레스트 키친은 숲(Forest)과 주방(Kitchen)을 조합한 단어다. 자연의 건강함을 담은 메뉴를 제공하겠다는 의미다. 포레스트 키친은 프리미엄을 지향하는 비건 파인 다이닝 레스토랑이다. 기존 대다수 비건 레스토랑이 햄버거, 파스타 등을 제공하는 캐주얼 레스토랑이라는 것과 차별화된다. 농심은 비건 푸드에 대한 색다른 경험과 인식개선에 중점을 둔다는 전략이다.
농심 관계자는 “최근 2040세대 사이에서 파인 다이닝과 오마카세 등이 인기를 끌고 있는데, 이는 비용이 들더라도 색다른 경험을 하고자 하는 경향이 강하기 때문”라며 “포레스트 키친은 프리미엄 다이닝을 맛보면서 환경을 생각하는 가치 소비까지 실천할 수 있는 특별한 공간”이라고 말했다.
농심 포레스트 키친은 단일 코스요리로 다양한 비건 메뉴를 제공한다. 저녁 10개, 점심 7개 요리를 제공한다. 이 중 3가지 요리에 대체육을 사용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