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아온 불고기! MZ세대 입맛 공략

입력 2022-06-22 17:59
롯데GRS 제공

롯데리아는 지난 2월 신메뉴 ‘불고기 4DX’를 내놓았다. 올해로 출시 30주년을 맞는 베스트셀러 메뉴인 ‘불고기버거’ 이후 불고기를 활용한 제품 라인업을 확대한 것이다. 롯데리아는 서구 외식문화의 대명사인 햄버거에 한국 대표음식 가운데 하나인 불고기를 접목해 한국인의 입맛에 맞는 햄버거를 만들고 있다.

불고기 4DX는 약 6개월의 출시 기간을 거쳤다. 광양식 불고기 조리법을 활용한 광양식 불고기 패티를 토핑했다. 대형 상권에 있는 매장 5곳에서 한 달간 시범 판매를 한 뒤, 정식으로 내놓은 롯데리아의 야심작이다. 출시 일주일 후 불고기 4DX의 판매량을 집계한 결과, 예상보다 약 30% 높았다. 롯데리아는 최근 꽈배기를 활용한 디저트 메뉴와 드링크 메뉴인 미숫가루 라떼도 선보였다.

롯데GRS 관계자는 “최근 MZ세대를 중심으로 인기를 끌고 있는 할매니얼(할머니+밀레니얼) 트렌드를 반영했다. 출시 한 달 만에 약 30만개 이상 판매되며 매우 높은 판매 성적을 거두고 있다”고 설명했다. 롯데리아는 여름철을 대비해 아이스빙수 메뉴와 오징어링 소스인 ‘잠발라야’도 선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