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성희 농협중앙회장 ICAO 회장·ICA 이사 됐다

입력 2022-06-21 04:03

이성희(사진) 농협중앙회장이 국제협동조합농업기구(ICAO) 회장과 국제협동조합연맹(ICA) 이사직을 4년간 맡는다. 농협중앙회는 이 회장은 지난 17일(현지시간) 스페인 세비야에서 열린 ICAO 총회에서 상하니 인도비료협동조합(IFFCO) 회장을 제치고 ICAO 회장에 선출됐다고 20일 밝혔다. ICAO는 각국 협동조합을 대표하는 세계 최대 비정부기구인 ICA 산하의 농업분과기구다. 현재 한국을 비롯해 35개국 42개 기관을 회원으로 두고 있다.

한국 농협은 1998년부터 단독 추대 형식으로 ICAO 회장기관을 맡아왔다. ICAO 회장을 선거로 선출한 건 이번이 처음이다. 회장 임기는 4년이다. 이 회장은 20일 ICA 총회에서도 ICA 농수산업 분과위원 자격 이사로 추대됐다.

세종=이종선 기자 remember@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