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너 조효제 귀국독창회… 23일 여의도 영산아트홀

입력 2022-06-21 04:03

테너 조효제(사진)가 23일 오후 7시30분 서울 여의도 영산아트홀에서 귀국독창회를 갖는다. 조효제는 한양대 성악과를 졸업하고 프랑스 세르지퐁투아즈 음악원에서 석사를, 크레테유 음악원에서 최고연주자과정을 졸업했다. 강신모와 장 프랑수와 루숑을 사사한 그는 벨라르테 국제콩쿠르에서 3위에 입상했고 ‘마적’에서 타미노 역을, ‘사랑의 묘약’에서 네모리노 역을 맡는 등 다수의 오페라에 출연했다. 귀국 후 전문연주자로서 행보를 준비 중이다. 이번 독창회에선 베토벤의 ‘멀리 있는 연인에게 Op.98’, 앙리 뒤파르크의 ‘로즈몽드의 저택’, 루이스 슈포어의 ‘6개의 독일가곡’, 오페라 ‘사랑의 묘약’ 중 ‘남몰래 흐르는 눈물’ 등을 연주한다.

송세영 기자 sysohng@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