롤스로이스도 인정한 한화에어로 항공엔진 핵심부품 ‘최고 파트너’ 상

입력 2022-06-21 04:03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세계 3대 항공기 엔진 제작사인 영국 롤스로이스로부터 ‘2022 트러스티드 투 딜리버 엑설런스’ 상을 받았다고 20일 밝혔다(사진). 롤스로이스는 한 해 동안 최고 수준의 지속적 신뢰성과 적기 납품실적 등을 기록한 파트너 회사에 이 상을 준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롤스로이스의 최첨단 민항기 엔진을 비롯해 엔진에 장착되는 케이스류, 모듈 등을 제작하며 협력관계를 강화해 왔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지난해 롤스로이스의 첨단 트렌트 엔진용 핵심부품의 신규 개발과 초도 납품을 성공적으로 완료했다”고 설명했다. 롤스로이스 민수 항공 부문의 서배스천 레쉬 사업총괄 부사장은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높은 난이도의 엔진 부품 개발과 납품에 있어 보여준 성과에 비춰 충분한 수상자격이 있다”고 전했다.

전성필 기자 feel@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