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PC, 말레이에 400억 들여 제빵공장 동남아 생산거점… 내년 6월 완공 예정

입력 2022-06-21 04:03

SPC그룹이 400억원을 투자해 말레이시아 조호르바루에 제빵공장(사진)을 건립한다고 20일 밝혔다. 대지면적 1만6500㎡, 연면적 1만2900㎡ 규모로 내년 6월 준공 예정이다. SPC그룹이 이미 진출한 싱가포르 인도네시아 베트남 캄보디아 말레이시아 등을 비롯해 앞으로 진출할 중동 국가 등에 제품을 공급하는 생산거점으로 자리 잡을 예정이다.

SPC그룹은 말레이시아 현지 기업인 ‘버자야 푸드 그룹’과 합작법인 ‘버자야 파리바게뜨’도 세웠다. 올해 말 쿠알라룸프르에 파리바게뜨를 오픈한다. SPC그룹은 2030년까지 동남아시아 시장에 600개 이상의 점포를 열며 사업을 확장할 계획이다. 허진수 SPC그룹 사장은 “2500조원에 달하는 푸드 시장에 본격 진출한다”고 말했다.

정신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