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공업계의 유엔총회’로 불리는 국제항공운송협회(IATA) 연차총회가 19~21일 카타르 도하에서 열린다. 세계항공운송정상회의(WATS)도 함께 개최된다. IATA 이사회 구성원인 조원태(사진) 대한항공 회장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참석한다.
조 회장은 도하에서 항공 동맹체인 ‘스카이팀’의 회원사와 만남을 갖고, 보잉·에어버스 등과 항공기 도입을 위한 면담 등도 진행할 것으로 알려졌다. IATA는 이번 연차총회와 정상회의에서 코로나19 위기로 얻은 교훈과 항공업계에 미치는 대외적인 영향을 논의할 계획이다. 탄소 배출 감축을 위한 친환경 항공기 도입, 플라스틱 사용량 감축 등을 촉구할 방침이다.
김지애 기자 amor@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