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는 스포티지 플러그인하이브리드(PHEV·사진)가 독일 전문지로부터 잇달아 호평을 받고 있다고 19일 밝혔다. 아우토 모토 운트 슈포트는 최근호에서 독일에서 판매 중인 PHEV 4종을 비교한 결과 스포티지PHEV가 가장 우수했다고 평가했다.
스포티지PHEV는 총점 649점으로 도요타 라브4(615점), 오펠 그랜드랜드(603점), 볼보 XC40(566점) 등 경쟁차를 제쳤다. 또 다른 독일 자동차 전문지 아우토빌트도 스포티지와 그랜드랜드를 비교해 스포티지가 낫다고 평가했다. 편의성·친환경성·경제성 등 7가지 평가 항목 중 스포티지는 5가지 항목에서 상대적으로 우세하다는 평가를 받았다. 유럽 자동차 시장에서 PHEV가 차지하는 비중은 지난 1분기 기준 8.9%를 차지한다.
이용상 기자 sotong203@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