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도·진도 단기선교하실 분∼ 낙도선교회, 하계 훈련생 모집

입력 2022-06-20 03:07
낙도선교회(박원희 목사)는 신학생을 대상으로 한 제71차 여름낙도단기선교 훈련생을 모집한다고 19일 밝혔다. 훈련생들은 오는 27~28일 경기도 남양주 천마산기도원에서 훈련을 받는다. 실제 낙도 사역은 다음 달 3~8일 전남 완도와 진도 지역에서 이뤄진다. 훈련받은 교회들은 교회별로 단기선교를 떠난다. 박원희 목사는 “(낙도 선교를 향한) 영적 갈급함이 터져 나오는 분위기”라며 “교회들이 올여름 대거 낙도단기선교를 떠나면서 선교회와 연계된 150여 교회 중 5곳을 제외하곤 8월 중순까지 일정이 다 잡혀 있다”고 했다. 낙도선교회는 1984년 총신대 신학생들의 낙도 선교로 처음 시작됐다. 코로나19로 국내외 선교가 위축됐지만 낙도 선교는 멈추지 않았다. 국내에는 440여개 섬에 14만여개의 오지 마을이 있다.

강주화 기자 rula@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