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전통예술 야외상설공연 ‘얼쑤’ 19일 개막

입력 2022-06-17 04:03

인천시는 2022년 우리가락 우리마당 야외상설공연 ‘얼쑤’가 10월까지 인천 곳곳에서 열린다고 16일 밝혔다.

올해로 14년째를 맞이한 ‘얼쑤’는 전통예술 및 전통을 기반으로 하는 다양한 공연을 통해 고유 전통이 가진 색과 멋스러움을 널리 알리고 관객들의 흥과 참여를 유도해 화합하는 장을 마련하는 공연이다.

인천 무형문화재 전수교육관에서는 상설공연 ‘얼쑤’가 8회, 인천 관내 야외공연장에서는 찾아가는 힐링 ‘얼쑤’ 공연이 5회로 총 13회의 판소리, 사물놀이, 퓨전국악 등 다채로운 공연이 진행된다. 19일 오후 4시 한국국악협회 풍물놀이 ‘흥 한마당’, 7월 10일 오후 4시 조이락(樂)밴드 ‘이열치열 국악콘서트, 7월 17일 오후 4시 인천 무형문화재 조경곤 외 ‘남도판소리와 민요를 찾아서’ 등이 이어진다.

찾아가는 힐링 ‘얼쑤’는 26일 오후 4시 인천대공원에서 월드뮤직그룹 공명의 ‘통해야’ 공연, 9월 11일 오후 4시 청라호수공원에서 고영열 밴드의 ‘추야풍류’ 공연, 9월 25일 오후 4시 월미공원 제물포마당에서 앙상블 더류의 ‘감격시대’ 등이 펼쳐진다.

인천=정창교 기자 jcgyo@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