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술의전당 사장에 장형준 교수

입력 2022-06-16 04:07

장형준(60·사진) 서울대 음대 교수가 15일 예술의전당 사장에 임명됐다. 장 신임 사장은 미국 맨해튼 음대에서 피아노를 전공하고 같은 대학에서 석·박사 학위를 받았다. 1995년부터 서울대 음대 피아노과 교수로 재직 중인 장 사장은 국제피아노아카데미 조직위원회 위원과 스코틀랜드 국제피아노아카데미 예술감독을 역임했다. 피아니스트로서 독주, 실내악, 오케스트라 협연 등 폭넓은 연주 활동을 해왔으며 클리블랜드·더블린·본 베토벤 등 국제 피아노 콩쿠르 심사위원을 지냈다. 장 사장의 임기는 17일부터 2025년 6월 16일까지 3년이다.

장지영 선임기자 jyjang@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