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 나온 책] 노먼 라이트의 마음 처방전

입력 2022-06-17 03:08


기독교 상담 전문가인 저자가 코로나19로 상처받은 사람들의 마음을 위로하기 위해 쓴 책이다. 코로나로 일상이 무너졌고 앞이 보이지 않는 삶 속에 세상은 멈췄다. 저자는 팬데믹이 남기고 간 상처가 상당하다고 진단한다. 사람들은 접촉 결핍에 시달리고 근심과 걱정, 분노와 좌절, 외로움을 마주했다. 하지만 마음은 가만히 있는다고 저절로 치유되지 않는다. 저자는 세상은 다시 시작됐고 우리는 일상을 살아가야 한다고 강조한다. 저자는 마음 치유의 구체적인 방안으로 다른 사람을 세워주며 격려하고, 소망으로 무장하며 두려운 미래를 온전히 하나님께 맡겨야 한다고 제안한다.

신지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