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2023 전남 방문의 해 시동

입력 2022-06-16 04:09
2022~2023 전라남도 방문의 해 선포식이 14일 오후 목포 유달유원지에서 열린 가운데 김영록 전라남도지사를 비롯해 시장ㆍ군수, 주요 내빈 등 참석자들이 퍼포먼스를 하고 있다. 전남도 제공

전남도가 ‘전남 관광 1억명·해외 관광객 300만명’ 시대를 활짝 여는 신호탄이 될 ‘2022~2023 전라남도 방문의 해’ 시동을 걸었다.

전남도는 14일 전남지역 최고 관광명소로 떠오르고 있는 목포 대반동 유달유원지에서 ‘청정 힐링 생명의 땅 전남으로 오세요’를 주제로 전라남도 방문의 해 선포식을 개최했다고 15일 밝혔다. 다른 지자체들이 서울지역 호텔에서 개최한 것과 달리 선포식을 전남지역 최고 관광명소에서 펼치면서 전남 관광의 매력을 보여줘 눈길을 끌었다.

전남도는 이번 선포식을 계기로 국내외 관광객을 유치해 코로나19로 위축된 지역 관광산업을 되살리고 관광전남의 명성을 되찾겠다는 계획이다.

김영록 전남도지사는 선포식에서 “코로나19로 지친 국민께 삶의 여유와 행복을 드리고, 침체된 관광업계에 신바람을 불어넣겠다”며 “앞으로 국내 관광객 1억명과 해외 관광객 300만명 시대를 힘차게 열어, 명품 전남관광, 케이(K)-관광의 세계화를 선도하겠다”고 말했다.

도는 2022~2023 전라남도 방문의 해를 위해 유네스코 세계유산 문화자원 관광상품, EDM 페스티벌, 드론 나이트쇼, 캠핑 박람회, 숙박 할인 빅 이벤트 등 다양한 사업을 발굴해 추진 중이다.

무안=김영균 기자 ykk222@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