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뉴욕주립대 개교 10주년 심포지엄

입력 2022-06-15 04:09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우리나라 최초로 학부와 대학원 과정을 가진 최초의 미국 대학인 한국뉴욕주립대학교(사진)가 개교 10주년을 맞아 다양한 행사를 개최한다고 14일 밝혔다.

먼저 15~16일 대강당에서 국제심포지엄을 연다. 오명 명예총장, 샤디 샌드빅 미국 뉴욕주립대 총괄부총장, 성용원 인천경제자유구역청 차장, 아서 리 한국뉴욕주립대 총장의 축사와 환영사로 시작된다. 한태준 겐트대 글로벌캠퍼스 총장, 로버트 매츠 조지메이슨대 총장, 그레고리 힐 유타대 아시아캠퍼스 총장을 비롯한 국내외 주요 인사가 참석할 예정이다.

기조연설로는 ‘한국뉴욕주립대의 역사와 비전’을 주제로 김춘호 명예총장과 이민 카오 박사, ‘공학과 패션: 협력과 상승작용의 미래’라는 주제로 존 링턴 미국 스토니브룩 공대(SBU) 학장과 새넌 마허 미 패션인스티튜트(FIT) 학장이 발표에 나설 예정이다. 17일에는 송도 달빛축제공원에서 패션쇼 2002 인천 패션 페스타가 진행된다.

한국뉴욕주립대는 2012년 3월 대학원생 33명으로 시작해 현재 SBU의 5개 학과와 FIT의 2개 학과에 1298명의 학생이 재학 중이다. 학부와 석·박사 과정을 모두 갖춘 국내 최초의 미국 대학교다.

인천=정창교 기자 jcgyo@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