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부산서 대한민국 균형발전박람회

입력 2022-06-15 04:08
2017년 부산 벡스코에서 열린 대한민국 균형발전박람회 모습. 부산시 제공

대한민국 균형발전박람회가 11월 부산 벡스코에서 열린다.

부산시는 국가균형발전위원회, 산업통상자원부, 17개 시도가 함께하는 국내 최대 정책박람회인 제19회 대한민국 균형발전박람회를 부산에 유치했다고 14일 밝혔다.

균형발전박람회는 중앙 부처와 17개 시도가 정책 전시관을 꾸며 국가 균형발전의 비전과 정책, 지역 혁신 성공사례 등을 공유·소통하는 장이다. 2004년 부산 벡스코에서 처음 열린 후 매년 전국 주요 도시를 돌며 개최하다가 2019년부터 개최지 다양화를 위해 공모를 통해 개최지를 선정하고 있다. 공모 이후 2019년 전남 순천, 2020년 충북 청주에 이어 지난해 경북 안동에서 열렸다.

올해는 제주와 부산이 유치를 신청했고 현장실사를 거쳐 부산이 최종 개최지로 선정됐다. 이로써 부산은 2004년, 2013년, 2017년 이어 4번째 박람회를 개최하는 도시가 됐다.

부산시는 이번 박람회에서 내년 1월 공식 출범하는 부산·울산·경남 특별연합(메가시티)과 2030부산세계박람회 유치 등 역점 사업을 알리고 미디어 아트를 활용한 디지털 전시 체험관, 지역 우수상품 홍보관, 부산 커피 쇼 등을 선보일 예정이다. 아울러 다양한 콘퍼런스와 국민 참여 행사 등을 개최할 계획이다.

부산=윤일선 기자 news8282@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