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상공인연합회와 대한LPG협회는 노후 경유차를 폐차하고 친환경 LPG 화물차를 구입하는 소상공인에게 100만원의 신차 구입 보조금을 지원한다고 13일 밝혔다. 환경부의 ‘LPG 화물차 신차 구입 지원사업’을 신청한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한다. 선착순 300대다.
정부지원금 200만원에 더해 LPG업계가 민간지원금으로 100만원을 추가로 준다. 사업 재원은 LPG 전문기업인 SK가스와 E1에서 조성한 사회공헌기금(LPG 희망충전기금)으로 마련됐다.
소상공인은 최대 600만원의 노후 경유차 조기 폐차 보조금을 포함해 최대 900만원의 지원금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지원 차종은 기아 봉고3, 현대차 스타리아 카고 2개 모델이다. 오세희 소상공인연합회장은 “지속가능한 지구를 생각하는 소상공인들에게 동참 기회를 제공한다는 점에서 반가운 사업”이라고 말했다.
정신영 기자 spirit@kmib.co.kr
소상공인연합회·대한LPG협, LPG 화물차 구입 지원 사업
입력 2022-06-13 21: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