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주완 LG전자 사장 “디자인이 가치 높이는 고객경험 담는 게 중요”

입력 2022-06-10 04:06

조주완(사진 가운데) LG전자 사장이 12일(현지시간)까지 이탈리아에서 열리는 ‘밀라노 디자인 위크 2022’를 찾아 고객경험 혁신을 위한 경영에 나섰다. 조 사장과 경영진은 LG전자의 초 프리미엄 빌트인 주방가전 ‘시그니처 키친 스위트’ 전시 부스를 시작으로 보쉬지멘스, 스메그, 몰테니앤씨, 모오이, 렉서스, 이케아 등을 찾아 최신 디자인 트렌드를 살폈다고 LG전자는 9일 밝혔다.

조 사장은 “고객의 라이프스타일이 점차 다양해지고 있는 상황에서 가구, 자동차, 인테리어 등 다양한 산업 분야의 최신 디자인 트렌드를 면밀히 분석해 산업 간 경계를 넘어선 디자인을 선보일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공간은 고객이 소중한 사람과 소통하고 공유하는 장소다. 디자인이 공간의 가치와 품격을 높이는 ‘F.U.N 고객경험’을 담아내는 것이 중요하다”고 덧붙였다.

LG전자는 이번 밀라노 디자인 위크 2022에서 LG 올레드 오브제컬렉션 신제품, LG시그니처, 시그니처 키친 스위트 등을 전시하고 있다. 명품 가구·디자인 브랜드와의 협업, 다양한 고객의 라이프스타일과 연계했다.

김준엽 기자 snoopy@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