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SDS는 글로벌 항공 물류사업을 확대하고 국내 중소 물류기업과의 상생을 도모하기 위해 우정항공과 사업협력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9일 밝혔다. 우정항공은 항공사와 계약을 맺고 항공기 내 일정 화물공간을 빌려 물류사업을 하는 항공화물 혼재 전문기업이다. 디지털 항공물류 플랫폼인 ‘아이노마드’를 운영하고 있다.
삼성SDS는 디지털 물류서비스 ‘첼로 스퀘어’ 플랫폼에 항공화물 실시간 위치, 운임 정보 등의 항공물류에 특화된 우정항공 서비스를 결합해 글로벌 항공물류 사업을 강화한다. 첼로 스퀘어를 이용하는 화주들은 우정항공에서 제공하는 항공화물 정보를 이용해 화물입고→공항화물처리→항공기선적→공항화물도착→도착지화물입고 등의 항공물류 운송 전 과정을 확인 할 수 있다. 오구일 삼성SDS 물류사업부장은 “특화된 역량을 가진 국내 중소 물류기업들과 상생협력을 강화해 ‘윈윈’하는 사례를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전성필 기자 feel@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