딩동댕~ 전국노래자랑 ‘영원한 MC’ 송해 별세

입력 2022-06-09 04:09
연합뉴스

방송인 송해(사진)가 8일 서울 강남구 자택에서 별세했다. 향년 95세.

유가족 측은 “식사하러 오실 시간이 지나서 인근에 사는 딸이 가보니 쓰러져 계셨다”고 전했다. 송해는 지난 3월 코로나19에 감염됐고 지난달 건강 이상으로 병원에 입원했다. 1927년 황해도 재령군에서 태어난 고인은 88년 5월부터 KBS 1TV ‘전국노래자랑’을 진행한 현역 최고령 MC다. 유족으로 두 딸이 있다. 부인 석옥이씨는 2018년, 아들은 1994년 세상을 떠났다. 장례는 대한민국방송코미디언협회장으로 치러진다. 빈소는 서울대병원 장례식장 2·3호실, 발인은 10일.

임세정 기자 fish813@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