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후유증 훌훌… 경기 지자체 기지개

입력 2022-06-09 04:04

경기도 기초지방자치단체들이 지역 경제 살리기와 지역 주민을 위한 콘서트를 여는 등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준비하고 있다.

용인시는 오는 15일 처인구 삼가동 용인미르스타디움에서 구인 기업과 구직자가 한 자리에서 모이는 대규모 일자리 박람회를 개최한다고 8일 밝혔다. CJ대한통운, 주식회사 비엘피, 주식회사 원팩, 금호리조트, 한화호텔리조트, 에스씨케이컴퍼니 등 56곳이 참여한다.

품질관리, 제품조립·생산, 경리·사무, 물류현장, 바리스타, 홀서빙 및 조리, 시설경비, 운전, 요양보호사 등 직종에서 총 325명을 채용할 예정이다. 현장 면접 외에도 퍼스널 이미지 메이킹 등의 체험 행사와 용인문화재단의 버스킹 공연 등의 부대 행사도 진행한다.

성남시는 10일부터 9월 말까지 지역 내 9곳 종합사회복지관을 찾아가 ‘희망 백신 콘서트’를 연다. 성승한 첼리스트와 민시후 피아니스트가 각 종합사회복지관을 차례로 찾아가 영화음악 ‘인생은 아름다워’ ‘러브레터’ 등의 음악 공연을 90분 동안 펼친다.

콘서트는 10일 은행종합사회복지관을 시작으로 15일 한솔종합사회복지관, 22일 청솔종합사회복지관, 다음 달 27일 성남종합사회복지관 등의 순서로 진행된다.

용인·성남=강희청 기자 kanghc@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