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유플, 한적과 사회안전망 구축 파트너십

입력 2022-06-07 04:07

LG유플러스는 대한적십자사와 재난대응과 사회안전망 구축 활동을 협력하기 위한 ESG 전략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6일 밝혔다. LG유플러스를 비롯한 기업들은 경북 울진군, 경남 밀양시 일대에서 산불이 발생하자 긴급구호물품 제공 같은 구호활동을 펼쳤었다. LG유플러스는 이런 활동을 전사 차원에서 더 신속하게 전개할 수 있도록 대한적십자사와 재난구호 대응체계를 개선키로 했다. 구호활동 전용차량을 마련하고, 재난현장에 필요한 구호물품을 선별해 비치할 예정이다. 전국 주요지역에 대민구호 담당 인력도 지정할 방침이다. 황현식 LG유플러스 대표는 “대한적십자사와 ESG 기반 사회공헌활동 프로그램도 함께 개발하는 등 포괄적 협력관계를 이루겠다”고 말했다. 신희영 대한적십자사 회장은 “국가적 재난 상황에 신속히 대응하고 안전한 지역 사회를 만드는 데 기여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전성필 기자 feel@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