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익제보 사례 한눈에… 경기도 환경분야 사례집 제작

입력 2022-06-06 04:08

경기도가 바다 오염 행위 등 환경 오염 관련 공익침해행위 사례를 경기도민이 알기 쉽게 모아 정리했다. 경기도는 세계 환경의 날을 맞아 웹사례집 ‘경기도 공익제보 핫라인:환경분야’를 제작했다고 5일 밝혔다.

신고자가 공익제보를 할 때 참고할 수 있도록 경기도 해양보호구역 오염행위, 경기도 공공수역 오염행위, 산업폐수 배출행위, 대기오염 행위, 미세먼지 저감조치 위반행위, 경기도 도립공원 금지 행위, 폐기물 무단배출, 건설폐기물 부실 관리 등 분야별로 위반 사례를 담았다.

경기도는 환경분야 사례집 발표에 이어 7월 도민 안전 위협 행위, 9월 공직자 및 공공기관 부패 행위 등 사례집을 발간해 공익제보에 대한 도민들의 이해를 도울 예정이다.

사례집은 경기도 공익제보 핫라인 홈페이지나 경기도 전자북에서도 볼 수 있으며, 31개 시군은 물론 산하 공공기관에도 피디에프(PDF) 파일로 배포된다.

공익제보사실이 확인돼 행정·사법 처분 등이 이뤄지면 그에 대한 보상 또는 포상금이 지급된다. 홍성덕 도 조사담당관은 “사례집을 통해 도민들의 공익제보에 대한 이해도가 높아지고 신고가 보다 활성화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수원=강희청 기자 kanghc@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