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평화창작가요제 17일까지 참가 접수… 총 19팀 선발

입력 2022-06-06 04:08

인천시는 올해로 8회째를 맞는 2022년 인천평화창작가요제 참가 접수를 17일까지 진행한다고 5일 밝혔다.

전문가와 비전문가, 국적 등에 상관없이 누구나 신청가능하다. 최종 선정된 19팀에게는 창작지원금 총 2200만원을 지원한다. 올해 가요제는 기존 경연방식과는 다르게 ‘피스송 페스타’와 ‘피스송 인큐베이팅’ 두 분야로 참가 신청을 받는다.

피스송 페스타로 신청하려면 새롭게 만든 평화노래와 자유곡 1곡 등 총 2곡을 신청해야 한다. 총 신청팀 중 15팀을 선정한다. 선정된 팀은 각 50만원의 창작지원금을 지원받고, 8월 20일 열리는 피스송 페스타 무대에 설 수 있다. 이 중 3팀은 가요제의 가장 큰 무대인 피스송 콘서트에 초대된다.

피스송 인큐베이팅은 평화노래 창작과정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으로 창작활동을 할 4팀을 선발한다. 각 300만원씩 창작지원금을 지급하고, 전문가 멘토링을 통해 음악의 완성도를 높일 수 있도록 지원한다. 선정된 팀은 피스송 콘서트에서 곡을 선보인다.

피스송 콘서트는 9월 17일 열린다. 총 7팀 중 ‘올해의 평화노래’를 선정해 창작지원금 100만원을 추가로 지원한다.

인천=정창교 기자 jcgyo@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