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동빈 롯데그룹 회장 KLPGA 롯데오픈 찾아 ‘부산엑스포’ 유치 활동

입력 2022-06-06 04:05

롯데그룹이 ‘2030부산세계박람회’ 유치 활동에 적극 나섰다.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은 지난 4일 인천에서 열리고 있는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2022 롯데오픈’ 현장을 찾아 “2030부산세계박람회를 성공적으로 유치할 수 있도록 힘을 보태겠다”고 말했다고 롯데 측은 5일 밝혔다. 롯데는 부산엑스포 유치 열기를 확산하기 위해 롯데오픈을 진행하고 있는 인천 베어즈베스트 청라에 지난 2일 ‘부산엑스포 포토월’을 설치했다. 신 회장은 롯데골프단 소속 황유민 선수와 포토월에서 포즈를 취하며 부산엑스포 유치를 응원했다(사진). 롯데는 박람회 기념품 배포, 전광판 홍보, 소셜미디어 인증샷 이벤트 등도 열고 있다.

신 회장은 부산엑스포 유치를 위한 릴레이 응원 캠페인 ‘함께해요 이삼부’에도 참여했다. 그는 “글로벌 전시 역량뿐만 아니라 풍부한 관광자원, 항구도시 특유의 개방적이고 포용적인 문화를 갖춘 부산이 월드엑스포 개최에 최적지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롯데는 지난달 31일 열린 ‘2030부산세계박람회 유치지원 민간위원회 출범식’에 참석해 국내 주요 기업 11곳과 박람회 유치 활동에 적극 나서기로 했다.

문수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