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와 부산관광공사, 한국관광공사는 침체한 지역 관광업계를 지원하고 국내 여행 수요를 창출하기 위해 7일부터 9일까지 ‘2022 대한민국 숙박대전-부산편’을 개최한다고 3일 밝혔다.
부산에서 숙박하려는 소비자는 7~9일 온라인 여행사를 통해 5만원 상당의 특별할인쿠폰(1인 1매)을 발급받으면 된다. 온라인 여행사는 11번가 야놀자 여기어때 인터파크 위메프 와그 티몬 웹투어 넥스투어 호텔엔조이 호텔가이드 트리플 등 23개사 24개 채널(OTA)이다.
부산지역 숙박 할인쿠폰은 총 5000장으로 선착순 발행한다. 발급받은 할인쿠폰은 7일부터 다음 달 14일까지 총 결제금액 7만원을 초과하는 부산시내 숙박상품을 구매할 때 사용할 수 있다.
쿠폰은 발급 후 당일 오전 10시부터 다음 날 오전 7시까지 사용할 수 있다. 기간 내 사용하지 않은 쿠폰은 자동 소멸하지만, 재발급받을 수 있다. 부산관광공사 관계자는 “이번 프로모션으로 6만5000명의 신규 관광객이 부산을 찾을 것으로 전망한다”면서 “코로나19 사태로 어려움을 겪은 부산 지역 여행업계가 이번 숙박대전 부산편을 통해 활기를 찾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부산=윤일선 기자 news8282@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