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 나온 책] 설교의 신학

입력 2022-06-03 03:05

설교학의 지평을 연 저자가 펴낸 ‘설교 신학서’로 후학을 향한 당부를 담았다. 설교자가 품어야 할 성품(에토스)의 정립과 설교 사역의 뿌리를 짚는 것으로 책을 연다. 장 칼뱅 같은 말씀 중심 신학자들이 걸었던 설교 신학의 여정도 보여준다. 한국인의 커뮤니케이션 환경은 물론, 강해설교와 신앙 간증 등에 대한 바른 길잡이도 제시한다. 교회가 간과하기 쉬운 설교 위기 요소도 분석해 성공적인 설교 전달을 돕는다. 저자는 “마지막 열정을 쏟아 전공 분야인 설교학 서적을 펴냈다. 후학들의 설교 사역이 항상 바른 길로 향하기를 바라는 마음을 녹였다”고 전한다.

장창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