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 나온 책] 가정 기도서

입력 2022-06-03 03:05

73명의 목회자와 평신도가 함께 집필한 기도문 71편이 실렸다. ‘자녀를 위한 기도’ ‘부모님을 위한 기도’ ‘부부의 기도’ ‘가정사를 위한 기도’로 구성돼 있다. 기도문들엔 내용에 걸맞은 성경 구절도 등장한다. 특히 주목할 만한 내용은 책의 마지막에 실린 가정 예식서다. 여기엔 돌잔치나 장례식, 추도식이나 명절에 가정에서 어떻게 예배를 드리면 되는지 적혀 있다. 기독교대한감리회 남부연회 개척비전교회 특별위원장인 김홍관 목사는 서문을 통해 이 책을 이렇게 소개했다. “성도는 중요한 순간에 가정에서 함께 기도하기를 원합니다. 목회자들이 힘을 합하여 발간한 ‘가정 기도서’가 가정의 여러 대소사마다 의미 있게 기도할 수 있도록 돕는 지침서가 되기를 기대합니다.”

박지훈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