폐어망 수거·재활용 사업 SK에코플랜트, 지원 협력식

입력 2022-06-01 04:08

SK에코플랜트는 폐어망 재활용 소셜벤처 넷스파(NETSPA), 재단법인 심센터(SEAM Center)와 함께 폐어망 재활용 사업 지원 협력식을 열었다고 31일 밝혔다. 해양폐기물의 45%를 차지하는 어망을 수거해 재생 나일론 원료로 공급하는 사업이다. SK에코플랜트는 폐어망 재활용으로 연간 탄소 1만5000t을 감축할 것으로 예상한다. 서울 종로구 수송사옥에서 열린 협력식엔 박경일 SK에코플랜트 사장, 정택수 넷스파 대표, 도현명 심센터 이사 등이 참석했다. SK에코플랜트는 폐어망의 수거 및 운반 시스템 구축 비용을 매년 넷스파에 지원할 예정이다. 넷스파는 폐어망 재활용 사업을 직접 수행하고, 심센터는 사회적 경제 생태계 조성을 지원하는 비정부기구(NGO)로서 넷스파의 사업에 필요한 네트워크 구축을 돕는다.

이택현 기자 alley@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