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 서울국제도서전에 기독출판사 연합부스 설치

입력 2022-06-01 03:08

2022 서울국제도서전에 ‘기독교 책 마을’이 조성된다. 코로나19로 서울국제도서전 규모가 축소된 이후 3년 만의 기독교 문화거리 부활이다.

한국기독교출판협회는 1~5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 전시관 A홀에서 열리는 서울국제도서전에 기독교 책 마을 형태로 기독출판사의 연합 부스가 설치된다고 31일 밝혔다. 생명의말씀사 드림북 두란노 아가페 쿰란 선교횃불 CLC 아바서원 좋은씨앗 무근검 CUP 이레서원 대한예수교장로회총회출판국 한국장로교출판사 비전북 토기장이 등이 참여한다. 한국성서유니온선교회는 별도 부스로 참여한다. 협회는 “기독교 출판의 흐름을 읽으며 각 출판사 담당자를 만나 직접 소통할 수 있는 자리”라고 설명했다.

저자 및 역자와의 만남, 성경 및 관련 도서 전시, 성경 필사 체험 등 이벤트도 마련됐다. 2일 오후엔 ‘기다림이 길이 될 때’(홍림)를 펴낸 워십팀 어노인팅의 최요한 대표가 저자 만남 주자로 나서고, 예배학자 돈 샐리어스의 ‘예배의 감각’(비아)을 번역한 이광희 목사가 역자 만남 주자로 등판한다. 3일엔 ‘읽기:록’(지우) 서자선 집사, 4일엔 ‘우리는 일하는 목회자입니다’(이레서원)의 김재완씨 등을 만날 수 있다.

우성규 기자 mainport@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