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북부청사서 즐기는 6월 문화예술 대축제

입력 2022-06-01 04:07
경기평화광장 전경. 경기도 제공

경기도는 6월을 맞아 경기도청 북부청사 경기평화광장에서 공연, 전시, 도민 마켓, 영화 상영 등 다양한 문화예술 프로그램을 진행한다고 31일 밝혔다.

도는 2022 지역문화연계 공모지원사업을 통해 선발된 지역 문화예술팀이 평화를 주제로 창작극, 전통음악, 클래식 등 다양한 공연을 펼치는 ‘평화 ON 스테이지’를 6월 첫째 주 주말과 마지막 주 주말에 개최한다. 4~5일은 아트플랫폼 동화(퓨전국악·민요), 창작극단 분홍양말(마임·마술), 나루클래식(클래식), 로로컴퍼니(기타 퍼포먼스), 25~26일은 이영순무용단(무용), 공간 서커스살롱(서커스), 이민영(저글링) 등이 공연에 나설 예정이다.

또 7월 2일까지 소설가 김숨과 그림작가 황미선이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이자 인권 운동가인 김복동 할머니를 기리며 쓴 동화 ‘아이와 칼’의 원화 전시가 경기천년길 갤러리에서 개최된다.

도민마켓은 11~12일 오후 4시부터 9시까지 운영된다. 야외 영화 상영 프로그램도 연다. 광장 잔디밭에 500인치 대형 스크린을 설치해 다양한 영화작품을 상영한다. 올해는 사전 예약제가 아닌 자유로운 관람 형식으로 진행할 방침이다.

의정부=박재구 기자 park9@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