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기독교서회(서회·사장 서진한 목사)는 우크라이나 어린이와 난민을 돕는 랜선 오픈하우스 행사를 다음 달 15일부터 30일까지 개최한다고 30일 밝혔다. 오픈하우스는 창립 132주년을 맞은 우리나라 최초 출판사인 서회의 창고를 개방하는 행사다. 지난해에도 랜선 오픈하우스 수익금 전액을 군부 독재와 맞서는 미얀마에 보냈다.
랜선 오픈하우스이기에 온라인에서 진행된다. 가입비 3000원을 내고 멤버십을 얻는데 이 가입비는 우크라이나 돕기에 사용된다. 서회가 보유한 도서를 30% 할인된 가격에 구매하며 구매 포인트 지급, 럭키 박스 행사, 도서교환권 추첨 등이 진행될 예정이다. ‘디트리히 본회퍼 선집’ 김동건 영남신대 교수의 ‘그리스도론 3부작’ 칼 바르트의 ‘교회교의학 세트’ 등 전집을 소장할 기회라고 서회 측은 밝혔다.
우성규 기자 mainport@kmib.co.kr
대한기독교서회, 우크라 어린이·난민 돕기 랜선 오픈하우스
입력 2022-05-31 03: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