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회 청년들을 위한 집회인 ‘워십 앤 파티’(포스터)가 다음 달 6일 서울 마포구 신촌성결교회에서 열린다. 초교파단체인 ILP(I Love Pastor)가 코로나19로 침체한 청년들에게 용기를 주기 위해 마련했다. 행사에는 가수 강균성이 참여해 간증하고 함께 찬양한다. 또 배우 김선혁의 사회로 청년들이 서로 기도하고 교제하는 시간을 가진다.
ILP는 30일 서울 신촌성결교회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워십 앤 파티가 코로나 기간 모일 수 없었던 청년들이 은혜를 받고 따뜻한 교제를 나누는 자리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ILP는 2002년 작은 교회를 섬기기 위해 설립됐다. 오는 8월 워십 앤 파티에는 배우 신애라, 10월엔 워십팀 제이어스를 초청한다.
ILP는 2019년까지 작은 교회 목회자와 사모를 대상으로 미국 탐방 등을 진행해 왔다. 지금까지 탐방에 참여한 800여명의 목회자와 사모들이 후원회를 구성해 동참하고 있으며 워십 앤 파티도 돕고 있다. 손종원 ILP 대표는 “작은 교회 목사님, 사모님들의 기도와 헌신이 ILP 사역의 원동력”이라며 “워십 앤 파티가 ‘예수님에 미친 청년’들을 키워낼 수 있도록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박용미 기자 mee@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