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리비안베이’ 물놀이 시설 순차적 오픈

입력 2022-05-26 18:49
캐리비안 베이의 놀이기구인 메가스톰 모습. 에버랜드 제공

삼성물산 리조트부문이 운영하는 에버랜드 워터파크 ‘캐리비안 베이’가 지난 21일 개장했다.

아쿠아틱센터와 메가스톰, 유수풀 일부 구간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물놀이 시설 운영에 돌입했다.

다음 달 4일엔 야외파도풀과 다이빙풀을 열고, 25일엔 아쿠아루프와 타워부메랑고를 순차적으로 오픈한다. 메가스톰은 자기부상 워터코스터와 토네이도 형태가 합쳐진 복합형 워터슬라이드다. 지상 37m 높이에서 원형 튜브에 앉아 출발해 355m 길이의 슬라이드를 약 1분간 체험한다. 급하강, 급상승, 상하좌우 회전, 무중력 체험 등 복합적인 스릴을 경험할 수 있다. 아쿠아틱센터에서는 파도풀, 키디풀, 워터슬라이드, 스파 등 다양한 물놀이를 한 곳에서 즐길 수 있다. 캡슐머신, 마사지머신이 있는 릴렉스존, 다양한 테마의 스파, 사우나 시설이 마련됐다.

입장객들에게는 방수 마스크를 무료로 지급한다. 3중 모니터링 시스템을 통해 수질 관리를 한다.

캐리비안 베이는 지난달 말부터 다음 달 1일까지 해변 카페 마르카리베를 운영하고 있다. 마르카리베는 스페인어로 카리브 바다를 의미한다. 별도 요금 없이 이국적인 해변 카페를 경험할 수 있다.

비치체어존에는 야자수와 빈백 행잉체어 등 약 269석 규모의 힐링존이 마련됐다. 비치사이드바에서는 모히또, 맥주, 생과일주스 등 다양한 음료를 맛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