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러스는 잦아들고 계절은 여름으로 향한다. 나가서 걸을 시간이다. 산책은 작가들의 일상이기도 했다. 일본 근대문학에서 산책을 주제로 한 글들을 골라 묶은 이 책을 펼치면 묘지를 걷는 나쓰메 소세키, 역전을 어슬렁거리는 다자이 오사무, 뉴욕의 밤을 산책하는 나가이 가후 등을 만날 수 있다.
바이러스는 잦아들고 계절은 여름으로 향한다. 나가서 걸을 시간이다. 산책은 작가들의 일상이기도 했다. 일본 근대문학에서 산책을 주제로 한 글들을 골라 묶은 이 책을 펼치면 묘지를 걷는 나쓰메 소세키, 역전을 어슬렁거리는 다자이 오사무, 뉴욕의 밤을 산책하는 나가이 가후 등을 만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