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소득 아동에 사랑의 케이크 제작·전달

입력 2022-05-26 20:22
한국남부발전 임직원들이 지난 4일 부산 부산진구 소재 적십자회관 희망나눔봉사센터에서 지역 저소득 아동에게 기증할 케이크를 제작하고 기념사진 촬영을 하는 모습.한국남부발전 제공

한국남부발전이 가정의 달과 올해 100주년을 맞이한 어린이날을 기념해 지역 사회 아동들을 대상으로 한 나눔 실천에 적극 나섰다.

25일 남부발전에 따르면 지난 4일 부산 부산진구 소재 적십자회관 희망나눔봉사센터에서 남부발전 임직원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어린이날 기념 사랑의 빵 나눔 봉사활동’ 행사가 열렸다. 이날 행사는 저소득층 아동을 위해 마련됐다.

임직원들이 직접 케이크를 제작하고 아동용 텀블러 세트 등 다른 어린이날 선물과 함께 적십자사에 기증하는 식으로 행사가 진행됐다. 케이크를 포함한 선물 세트는 부산 남구 지게골지역아동센터를 통해 각 가정에 전달됐다고 한다.

이번 행사 외에도 남부발전은 저소득층 어린이를 위한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매월 직원들의 자발적 모금을 통해 생활 형편이 어려운 아이들 생계비를 지원하는 ‘파랑새 기금’이 대표적이다. 직원들이 모은 성금과 동일한 금액을 남부발전이 출연하는 식으로 기금을 조성 중이다. 코로나19로 인해 시행했던 온라인 학습과 관련한 지원책도 곁들였다. 저소득층 아동을 위해 태블릿PC 100대를 지원하고 자가진단키트 등 방역물품을 전달하는 식으로 어려운 이웃돕기에 팔을 걷어붙였다. 이승우 남부발전 사장은 “앞으로도 남부발전은 지역의 소외된 이웃과 함께할 수 있도록 지역사회 나눔경영을 실천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