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 함께 더 멀리’ 협력사에 아낌없는 지원

입력 2022-05-26 20:13
‘한화 태양의 숲’ 캠페인 참가자들이 지난달 20일 강원도 홍천에서 9호 숲을 조성한 뒤 단체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한화그룹 제공

한화는 그룹의 사회공헌 철학인 ‘함께 멀리’를 바탕으로 사회적 약자 배려, 미래세대 대상으로 하는 아낌없는 지원을 잇고 있다. 서울세계불꽃축제 등 문화예술축제를 비롯해 시각장애인을 위한 점자달력 제작 및 무료배포, 기부, 봉사활동 등을 꾸준히 하고 있다. ‘함께 멀리’는 협력사와의 상생 경영에도 적용된다. 한화그룹은 지난 1월 제조·화학 및 서비스 계열사와 협업하고 있는 약 1500여개 협력사에 줄 대금 900억원을 현금으로 당겨서 줬다. 협력사의 자금 운용 부담을 덜어주기 위한 조치였다.

㈜한화는 협력사 대상 금융지원을 강화하기 위해 금융기관과 협력해 약 480억원 규모의 저금리 상생펀드를 조성했다. 한화시스템은 항공우주, 인공지능(AI), 블록체인 등의 미래 혁신사업 분야에서 첨단기술을 보유한 중소기업을 발굴하고 육성하는 상생활동을 본격화하고 있다. 중소기업벤처부와 협약을 맺고 약 549억원의 공동투자형 기술개발 자금과 상생펀드를 조성해 운영 중이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코로나19 여파로 어려움에 처한 항공제조업군 협력사를 도왔다. 250억원 규모의 동반성장 펀드를 만들어 단기 자금 조달이 불가한 협력사에 긴급 지원했다. 협력사의 소모성 자재 구매비용 절감을 위한 공동 구매대행 활동도 진행하고 있다.

한화그룹은 상장 계열사에서는 물론 비상장 계열사에도 ESG 위원회를 설립해 기업의 환경과 안전, 사회적 책임을 강화했다. 기업지배구조헌장을 제정함으로서 투명성과 건전성 및 독립성을 확보하고 주주와 고객 등 이해관계자들의 권익증진에도 힘쓰고 있다. ‘한화 태양의 숲’ 캠페인을 10년 넘게 진행하며 기후 위기에도 적극 대응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