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인들이 사도행전을 읽고 묵상할 수 있도록 돕는 강해 설교집이다. 초대교회 부흥 역사를 담고 있는 사도행전은 개인이 바뀌고 교회가 형성된 뒤 그 교회를 통해 세상을 변혁시킨 힘을 담고 있다. 저자는 이 힘이 시대와 장소를 초월해 오늘 우리에게도 부흥의 길을 제시한다고 강조한다. 사도행전적 부흥은 교인 수만 늘어나는 부흥이 아니라 구원받는 자가 많아지고 우리 동네와 이웃이 잘 되는 부흥을 의미한다. 장마다 QR코드가 배치돼 있어 저자가 직접 낭독하는 성경과 기도를 들을 수 있다. 저자와 독자가 소통하는 설교집이라는 점이 눈길을 끈다.
장창일 기자